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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육아

신생아 옷 사이즈 추천부터 준비 개수, 필수 준비물 경험에서 나오는 꿀팁

by mystory79457 2026. 10. 3.

출산 전에는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산더미처럼 느껴지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설레는 마음으로 챙기게 되는 것이 바로 아기 옷이 아닐까 싶습니다. 막상 사려고 하면 신생아 옷 사이즈는 몇 호를 사야 하는지, 갯수는 얼마나 필요한지 막막하기만 하죠. 이 글은 초보 엄마을 위해 신생아 옷 추천 사이즈와 최소 준비 갯수, 그리고 배냇저고리부터 천기저귀까지 출산 전 준비물을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글입니다.

(※ 아이의 출생 체중이나 성향에 따라 체감하는 필요 갯수는 다를 수 있으므로 가벼운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신생아 옷 사이즈 추천부터 준비 개수, 필수 준비물 경험에서 나오는 꿀팁
신생아 옷 사이즈 추천부터 준비 개수, 필수 준비물 경험에서 나오는 꿀팁

 

 1. 신생아 옷 사이즈: 60 사이즈 추천

신생아 옷을 준비할 때 사이즈는 60사이즈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고 좋습니다. 대부분의 브랜드에서 신생아용으로 가장 작게 나오는 기본 사이즈가 바로 60이에요. (유니클로 등에서도 기본 60사이즈부터 유용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아직 목과 머리를 가누지 못하는 신생아들이 입는 옷이기 때문에, 머리로 쑥 집어넣는 형태가 아니라 앞 여밈으로 단추나 끈이 되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해야 머리를 들지 않고 편안하게 입힐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들이나 가족의 아기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할 때에는 항상 가게에서 80사이즈 정도를 추천해주시길래 신생아도 80부터 입는구나 싶었는데 80 사이즈는 아이가 외출할 수 있을 때의 옷 사이즈였더라구요. 선물은 80사이즈를 해야 오래 넉넉하게 입힐 수 가 있어서 추천해주신 것이었어요. 태어나서 집에 오자마자 입는 신생아 옷들은 60, 65사이즈로 입으면 되는 것을 직접 아기 옷을 사면서부터 알게 되었답니다.  

 

 2. 신생아 옷 준비 갯수: 최소 3~4벌만 먼저 준비하기

출산 준비를 할 때 옷을 잔뜩 사두는 분들도 많지만, 신생아 옷은 미리 너무 많이 사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아기가 크게 태어날 경우에는 60사이즈 신생아 옷이 금방 작아져서 몇 번 입히지도 못하고 또 다시 옷을 사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또한, 신생아 시기에는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며 빨래를 자주 하기 때문에 옷이 그렇게 많이 필요 없어요.

미리 3~4벌 정도만 기본으로 준비해 두신 후, 아기를 집에 데려온 뒤 아기의 성장 속도나 성향(예: 침이나 분유를 잘 게워내어 하루에도 옷을 몇 번씩 갈아입히는 아기 등)에 맞춰 추가로 구매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도 정말 잘 게워내는 아기라 옷과 손수건이 나중에 훨씬 많이 필요하더라고요. 그리고 신생아 옷은 입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너무 비싼 옷보다는 재질 좋고, 가격이 착한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태어난 아기들은 열 때문에 필수로 매쉬로 된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가을 겨울에 태어나는 아기들도 기본적으로 집에 있기 때문에 너무 도톰한 옷은 태열이 생길 수 있어서 비추합니다. 아이들은 체온이 높기 때문에 겨울에도 얇게 옷을 입혀도 괜찮아요. 

3. 배냇저고리 vs 바디수트 vs 상하의

배냇저고리는 사실 굳이 사비로 구매하지 않아도 병원이나 조리원에서 퇴소 선물의 형태로 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신생아 시기에 배꼽이 떨어진 이후에는 배냇저고리는 너무 불편하고 바디수트가 훨씬 편해요. 그래서 배냇저고리는 아기가 태어난 기념으로 사는 것을 제외하면 굳이 살 필요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신생아 시기에는 기저귀를 하루에도 십수번은 갈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상하의로 나누어진 옷보다는 똑딱이가 달려있는 바디수트가 기저귀 교체하기에 압도적으로 편하비다. 목을 가눌 수 있고 앉기 시작할 때, 기저귀 가는 횟수가 조금 줄어들었을 때 그때 상하의가 나누어진 옷을 선택해도 늦지 않아요. 바디수트의 귀여움을 느낄 수 있을때 마음껏 느끼시길 바랍니다.

4. 그 외 신생아 옷 관련 추가 준비물 꿀팁

옷 외에도 신생아 시기에 함께 챙기면 좋은 주변 용품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 스와들 & 속싸개: 모로반사 방지를 위해 필수지만, 아기들마다 호불호가 갈리므로 처음부터 여러개 많이 사지 마세요. 개인적으로는 생후 30일 전까지는 속싸개가 편했고, 30일 이후 백일까지는 스와들업이 육아를 살려주었습니다. 스와들업도 브랜드가 정말 많은데 이것도 아이들마다 잘 맞는 브랜드가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스와들업은 딱 맞게 입히는 것이 좋은데 아이들이 쑥쑥 금방 자라서 많이도 필요하지 않답니다. 
  • 손싸개 & 양말: 손싸개는 조리원 퇴소 후 아기가 날카로운 손톱으로 얼굴에 상처를 내는 것을 막기 위해 1~2개 정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손싸개는 조리원 퇴소 이후에는 거의 안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양말 역시 체온 조절용으로 2~3짝이면 넉넉해요. 옷을 사면 손싸개와 양말을 함께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굳이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 모자: 딸꾹질을 하거나 체온 조절이 필요할 때 쓰게 되는데 솔직히 패션용인 것 같아요. 1개 정도 있으면 충분하고 이후 외출할 때 모자가 필요할 수 있으니 그때 예쁜 것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천기저귀: 처음에 베이비페어에 갔을때 왜 천기저귀를 이렇게나 팔까, 다 일회용기저귀를 사용하는데 굳이 천기저귀가 필요할까 싶었는데 원래 용도인 기저귀보다는 아기 목욕 후 몸을 닦아주는 대형 타월, 넉넉한 크기의 담요 대용, 바닥에 깔아두는 용도, 수건에 돌돌 말아 만드는 뒤집기 방지 가드 용도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두돌 될 때까지는 정말 유용하게 잘 썼던 용품입니다. 5장 정도로 돌려서 사용하니 딱 적당했습니다.
  • 손수건: 손수건은 엉덩이 닦는 용도로, 얼굴을 닦아주는 용도로 물티슈나 휴지 대신에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일반 손수건, 거즈 손수건 두 가지로 나눠서 준비하는 대신에 필요한 손수건의 갯수는 아이마다 정말 많이 다릅니다. 저희 아이는 토도 많이하고 많이 게워내는 아이었어서 거즈 손수건이 정말 많이 필요했는데요. 그래도 세탁기를 거의 매일 돌리다싶이 했지만 30장 정도로 돌려서 사용했습니다. 쌓아놓으면 그냥 팍팍 쓰게 되는 손수건이라 일반 20장, 거즈 30장 정도 사두고 사용했어요. 하지만 손수건도 굳이 미리 세탁하고 말리고 접어놓고 하지 말고, 10~15장씩 정도만 준비해두었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더 구매하는 것으로 준비해도 무리가 없답니다. 

글을 마치며

출산 준비를 할 때는 모든 게 완벽해야 할 것 같아 잔뜩 사두고 싶지만, 육아는 장비빨이라 해도 아기 성향에 따라 필요한 것들이 천차만별이랍니다. 신생아 옷 역시 처음에는 최소한으로 준비하시고, 아이를 키우며 부족한 것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신생아 옷 사이즈와 준비물 가이드가 출산 준비로 고민 중이신 예비맘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