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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육아

두돌~세돌 아기 놀이공원 비교 찐 후기 | 서울랜드 vs 에버랜드 vs 롯데월드 주말 방문 솔직 장단점 및 추천

by mystory79457 2026. 10. 3.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계획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곳이 바로 놀이공원이죠. 특히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 키가 90cm를 넘어가고 놀이기구에 눈을 뜨기 시작하면, 우리 아이 키에 맞는 놀이기구가 얼마나 있는지 비교해보게 됩니다. 이 글은 97cm 세돌 아기를 키우는 엄마가 주말 기준으로 롯데월드, 에버랜드, 서울랜드를 직접 다녀보며 느낀 솔직한 장단점과 100% 리얼 비교 후기를 담았습니다.

(※ 아이의 키, 성향, 주말 방문 타이밍에 따라 체감하는 만족도는 다를 수 있으므로 가벼운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두돌~세돌 아기 놀이공원 비교 찐 후기 ❘ 서울랜드 vs 에버랜드 vs 롯데월드 주말 방문 솔직 장단점 및 추천
두돌~세돌 아기 놀이공원 비교 찐 후기 ❘ 서울랜드 vs 에버랜드 vs 롯데월드 주말 방문 솔직 장단점 및 추천

 

🎡 1. 롯데월드: 알차지만 주말 인파와 지옥의 대기 지옥

도심 속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거대한 실내 어드벤처와 야외 매직아일랜드로 나누어져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입니다. 화려한 퍼레이드와 다양한 실내 편의시설이 강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롯데월드는 저희 가족이 가장 좋아하지 않는 놀이공원이기도 합니다. (물론 아이는 어디나 다 좋아할테지만요.)

  • 치명적인 단점 (인파와 더위): 일단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정말 많아도 너무 많습니다. 여름철에 실내를 찾아가도 공조가 잘 안 되는지 더웠고,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줄이 너무 길어서 대기하다가 부모의 진이 다 빠집니다. 오픈런을 해도 기본 대기가 상당해요.
  • 솔직한 후기와 탑승 기구: 90~100cm 구간에서는 로티트레인, 월드모노레일, 환타지 드림, 드림보트, 그리고 어린이 범퍼카(90~110cm 미만 보호자 동반 탑승 가능이라 아이가 아주 좋아함)등을 탈 수 있습니다. 스릴을 즐기는 아이 엄마의 입장에서는 아이용 롤러코스터가 부재하여 다소 아쉽습니다. 아이용 어트랙션들이 한 곳에 몰려있어서 동선이 편리하고, 식당이 잘 되어 있는 편인데다 퍼레이드가 훌륭하지만 아무래도 공간적인 제약 때문에 사람이 많으면 더 복잡하고 힘든 느낌이 들어 주말에는 쉽게 가자! 하고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 곳입니다. 

🦁 2. 에버랜드: 광활한 스케일과 동물원, 하지만 체력 소모 주의

국내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으로,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사파리와 판다월드 등 다양한 동물 관람, 그리고 스케일 큰 야간 불꽃놀이와 퍼레이드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 장점 및 탑승 기구: 워낙 넓다 보니 주말에 사람이 많아도 아이들 탈 수 있는 유아용 어트랙션(이솝빌리지 부근의 회전목마, 비행기류, 붕붕카 등)은 웬만해서는 대기가 30분 이상 넘어간 적이 별로 없습니다. 97cm 기준 보호자와 함께 아마존 익스프레스도 함께 탈 수 있어서 부모도 함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동물들을 함께 볼 수 있고 (판다월드, 사파리월드, 로스트밸리 등), 윙스오브메모리와 같은 다양한 쇼들도 볼 수 있어서 볼거리가 많아요. 물론 사파리나 로스트밸리 같은 것들은 대기가 정말 길긴 하지만요. 야간 불꽃놀이도 불꽃놀이 뿐만아니라 드론도 등장하고 스케일이 커서 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집에서 가깝고 오후권만 끊어 가기에도 좋아 자주 찾는 곳입니다.
  • 아쉬운 점: 너무 넓어서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고, 어트랙션과 동물들 보는 것을 하루에 다 하기에는 정말 힘들어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놀이기구는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편이에요. 스릴을 좋아하는 세돌넘은 아이에게는 비룡열차가 가장 재미있고, 플래쉬팡팡이나 피터팬 정도만 즐거워하더라구요. 그 외에 다른 유아용 어트랙션들은 시시해해서 어트랙션이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 3. 서울랜드: 가성비 만족도 최고 

아기자기하고 동선이 컴팩트하여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최적화된 놀이공원입니다. 상대적으로 대기 시간이 짧고 알찬 어트랙션과 키즈 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서울랜드가 압승입니다! 두돌부터 지금까지 계속 너무 잘 가고 있어요.

  • 아기 맞춤형 어트랙션 :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후룸라이드도 아기들과 함께 탑승이 가능하고, 보호자와 함께 탈 수 있는 유아용 놀이기구들도 전부 너무 재미있어서 함께 즐기기에 너무 좋은 놀이공원입니다. 출동! 슈퍼윙스와 또봇열차는 스릴을 즐기는 세돌 아이에게 최고의 놀이기구입니다. 무조건 2~3번은 반복해서 타고 있습니다. 미니바이킹, 개구리만세 등 아이가 본인 키에 맞춰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기구들이 타 테마파크에 비해 알차게 밀집해 있습니다. 
  • 기타 편의성: 잠시 실내에서 공룡을 볼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여름에는 물놀이장, 키즈카페 예약 이용 등 부대시설도 좋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에버랜드와 시간상 비슷하면서도 가격적 가성비가 훌륭하고, 공연과 불꽃놀이도 아이가 아주 좋아해서 아이 놀기에는 서울랜드가 최고입니다. 다양한 행사들도 많이해서 한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러 가거나 오후 6시 이후에 들어가도 정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글을 마치며

주말에 아이와 함께 놀이공원을 갈 때는 스케일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키와 성향에 맞게 줄을 적게 서며 마음껏 탈 수 있는 곳이 진정한 '꿀랜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에게는 아이가 탈 수 있는 알찬 유아용 기구들의 밀집도, 덜 지치는 컴팩트한 동선, 그리고 훌륭한 가성비 덕분에 저희 가족에게는 서울랜드가 단연 최고였습니다. 오늘 정리해 드린 놀이공원별 주말 실전 비교 후기가 주말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고 계신 전국의 부모님들께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